[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NH농협은행이 어깨가 축 쳐진 고객들을 응원하고자 가두 캠페인에 나선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하 은행장과 허권 노조위원장 등 농협은행 임직원 150여 명이 이날 오전 8시부터 광화문역 출구에서 ‘고객사랑! 고객응원!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은행 출범 3주년을 기념해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힘이 되는 은행으로 한걸음 다가가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특히 경영진은 물론, 노조도 함께 참여해 출근길에 나서는 고객들에게 분꽃과 해바라기, 과꽃 등 꽃씨와 화분을 나눠줬다. 또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우유와 한삼인 엑기스도 무료로 나눠줬다.

김 행장은 이날 “항상 고객과 같이하는 농협은행이 되기 위해 꽃과 함께 행복을 나눠드리는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고객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노조위원장도 “시민들에게 꽃씨와 화분을 나눠드리며 항상 농협은행을 사랑해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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