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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치부심’ 추신수, 2타수 1안타 1타점 ‘손맛 봤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절치부심’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손맛을 봤다.

추신수는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왼쪽 팔꿈치, 9월에는 왼쪽 발목을 수술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추신수는 ‘먹튀’ 비난까지 받으며 힘겨운 2014년을 보냈다. 하지만 겨우내 재활과 훈련을 통해 올 시즌을 대비했고 이날 개막전에서 기분좋은 안타를 뽑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추신수는 0-6으로 뒤진 1회말 1사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1-9로 뒤진 3회말 무사 1, 3루의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투수 요한 피노를 상대로 볼 카운트 1-1에서 140㎞짜리 공을 잡아당겨 2루수 옆을 스쳐 우익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추신수는 다음 타자 프린스 필더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고, 텍사스의 3회말 공격이 끝난 뒤 교체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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