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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3대1 제압…국왕컵 결승
[헤럴드경제]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제치고 국왕컵 결승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4~15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바르샤는 합계 전적 2승(합계 스코어 6-2)으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바르샤는 에스파뇰-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승리하는 팀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바르샤는 최정예 멤버를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네이마르와 메시, 수아레스를 비롯해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마스체라노, 피케 등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 비야레알은 비에토와 피나, 무사키오 등이 선발 출전했다.


바르샤는 전반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메시의 절묘한 로빙 침투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제 4골이 필요해진 비야레알은 서둘러 공격에 나섰다. 과감한 공격은 곧 효과를 봤다. 비야레알의 동점골이 터진 것. 전반 39분 조나단 도스 산토스가 자우메 코스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1-1로 마친 가운데, 비야레알은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나갔다. 그러나 비야레알은 좀처럼 바르샤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20분에는 토마스 피나가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비야레알이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 결국 후반 28분 바르샤의 골이 터졌다. 마스체라노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르샤는 후반전 하피냐 대신 사비(65‘), 마스체라노 대신 라키티치(76’)을 차례로 교체 투입했다. 실점 이후 다시 4골이 필요해진 비야레알은 전의를 상실했다. 결국 바르샤는 후반 43분 터진 네이마르의 추가골을 더해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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