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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으로 가자”…‘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장미희 불편한 동거
[헤럴드 경제]‘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와 장미희가 불편한 동거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3회는 강순옥(김혜자 분)이 자신의 남편과 외도를 했다고 오해하는 장모란(장미희 분)에 대한 분노로 발차기를 한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순옥은 모란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에 분노, “당신은 죽으면 안 된다. 내가 당한 고통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모란은 수긍하며 “하실 말씀 다 하고 가시라”고 했고 강순옥은 장모란이 김현숙에게 줬던 돈을 내던졌다.


한참 퍼부은 강순옥은 떠나려 했지만 장모란은 곧바로 정신을 잃었고 김현숙(채시라)이 그를 병원으로 옮겼다. 곧 찾아온 주치의는 강순옥에게 “서울에 있는 언니 되시죠”라 물었고 “초기에 수술이 잘 돼서 아무 문제 없었는데 계속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한다. 서울에 있는 언니가 한 요리를 먹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참 생각하던 강순옥은 장모란에게 “우리집으로 가자”면서 “남편이 못 주고 간 거 주겠다. 쓸쓸한 집에서 죽어가는 것보다 나한테 한 열흘 구박받으며 명 재촉하는 게 낫지 않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장모란은 “따님이 그 돈을 받아야 가겠다”고 했고 강순옥은 “꼴깝을 하신다”며 그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사진=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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