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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JK, ‘세계일주’서 스크린 연기 신고식…‘거리의 록가수 역’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새해 첫 가족영화 ‘세계일주’(감독 이항배ㆍ제작 ㈜쿠나 픽처스)가 3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실력파 아역배우들의 활약과 래퍼 타이거JK의 스크린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영화제작사 쿠나픽처스는 ‘세계일주’의 개봉일 확정 소식을 전하며, 생기 넘치는 티저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세계일주’는 경찰서에 붙잡힌 아빠를 구하기 위해 4호선 상록수역에서 3호선 홍제역까지 세계일주만큼이나 먼 길을 떠난 9살 누나와 7살 남동생의 무박 2일 여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 이날 공개된 티저포스터엔 활기 넘치는 파란색 배경 위로 아빠를 찾기 위해 거리에 나선 ‘지호&선호’ 남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이들이 겪을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수 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아역배우 박하영과 구승현이 각각 잔소리 대마왕 누나 ‘지호’와 천방지축 동생 ‘선호’ 역을 맡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성인 배우들이 “어른 배우들이 주눅이 들 정도로 깜짝 놀랄 연기”라고 극찬한 만큼, 새로운 연기파 아역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다.

최근 ‘내 심장을 쏴라’, ‘헬머니’ 등에 얼굴을 비춘 개성파 배우 김정태가 남매를 걱정시키는 철부지 아빠로 등장한다. 이번 작품에서 김정태는 특유의 코믹연기 외에도, 감동적인 부성애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힙합 음악계의 대부인 래퍼 타이거JK가 최초로 스크린 연기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극중 타이거JK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거리의 록가수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뽐낼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주’는 오는 3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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