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통일부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통일체험연수를 진행한다.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순천향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통일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일체험연수에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서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통일미래체험관’ 견학과 한반도 대형 퍼즐 맞추기, 도라산역 및 전망대 등 안보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측은 통일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글로벌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북분단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한반도 통일이 동북아와 전세계 평화에 유익하다는 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뒤 4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정상운영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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