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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소유외과 담석증클리닉, “담낭결석으로 인한 급성담낭염 환자 92%에 단일통로복강경수술 성공”

담소유외과 담석증클리닉이 담석증환자 1,1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급성담낭염 진단환자 162명 중 92%(150명)에는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을, 7.4%(12명)에는 2~3개의 포트를 삽입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을 진행한 결과 수술 후 이상증상으로 병원을 내원한 경우가 0%로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얻었다고 금일(4일) 밝혔다.

담소유외과 담석증 클리닉에 따르면, 급성담낭염에 수술 환자의 입원 기간 역시 평균 1일로, 급성담낭염일지라도 기존 담낭결석 환자와 같이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

담소유외과 담석증 클리닉의 변건영 원장은 “급성담낭염의 경우 수술자 입장에서 단일통로 복강경으로 수술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환자의 빠른 회복 등을 고려하면 의사로서 포기할 수 없는 수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급성담낭염의 중증도를 세분화 한 뒤 단계적으로 수술을 적용해, 급성담낭염 환자의 대부분에게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상증상 발생 0%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담석증 또는 담낭결석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질환이 됐다. 이에 따라 담석증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단일통로복강경 수술도 과거에 비해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기존의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수술로, 많은 병원들이 단일통로복강경을 통해 담석증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담석증 환자를 단일통로복강경을 통해 수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급성담낭염은 중증도에 따라 심할 경우는 단일통로복강경뿐만 아니라 2~3개의 포트를 삽입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도 어렵다. 담낭이 부풀어있거나 담낭벽의 비후가 동반돼 복강경 수술 시 시야 확보에 어렵고,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담도 및 주변 장기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급성담낭염에 안전한 수술을 위해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을 배제하고 일반복강경이나 개복수술이 주로 이뤄져 온 상황에서, 담소유외과 담석증클리닉의 임상연구 결과는 그 의미가 크다. 간담췌외과 전문의인 변건영 원장과 담석증 전담 수술팀이 담석증과 담낭결석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변건경 원장은 “담석증으로 인해 수술을 고민한다면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이 흉터가 안 남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만을 생각하고 병원에 내원하기보다, 더 안전한 수술을 위해 의료진의 숙련도나 전문성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한 후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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