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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싼 담배…폐기할 담배 1035갑 빼돌려 온라인 판매하려던 일당 적발
[헤럴드경제] 부산 중부경찰서는 4일 폐기해야 할 담배를 빼돌려 판매하려 한 혐의(절도)로 A(32)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서 훔친 담배를 넘겨받아 팔려고 한 B(28)씨도 역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 중순께 충북 청원군에 있는 한 폐기물업체에서 담배 폐기물 처리를 의뢰한 한국담배인삼공사 직원 몰래 국산 담배 200갑(90만원 어치)를 빼돌리는 등 한 달여 동안 폐기해야 할 국산 담배 1035갑(540만원 어치)을 빼돌려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 등은 최근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담배를 팔면 돈이 된다는 생각에 인터넷에 시중가보다 33% 싸게 담배를 판다고 광고를 냈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훔친 담배인 줄 알면서도 A씨 등에게서 담배를 넘겨받아 다른 사람에게 팔려다가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이 빼돌린 폐기대상 담배 1035갑을 모두 압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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