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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생명 상장 재추진…이르면 6월말 매매 개시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미래에셋생명이 올해 기업상장을 재추진한다.

미래에셋생명은 3일 올해 상반기 안으로 기업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그 동안 지속적인 혁시과 내실 운영으로 경영 성과가 도출되고, 외부환경도 개선되는 만큼 상장 추진에 적기라는 판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빠른 시일내 상당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5월 쯤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이르면 6월 중 상장 및 매매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상반기 중 상장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시기를 조율해 10월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앞서 지난 2012년 12월 기업 상장을 위해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다이와증권을 선정해 내부적으로 상장 추진 준비를 해왔으며, 이달부터는 상장 상장TFT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와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를 고려해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상장을 통해 마련된 신규 자금은 ▷본원적 영업 경쟁력 강화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 IT 인프라 선진화 ▷재무건전성 제고 등에 적극 활용, 고객가치 증대 및 주주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2012년 6월 취임 이래 ‘보험은 자산운용’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저성장∙고령화 시기에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보험업의 확고한 자리매김이 필요하다고 역설해 왔다. 기존 보험 산업의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되면 보험업은 성장 산업이라는 신념 하에 내실 경영에 주력해 왔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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