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보물 지정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17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보물 제1851호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1605년에 조성된 석가여래삼불좌상이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조각승 원오의 현존하는 최초 작품이자 그의 작품 특성이 잘 드러나는 대작이다.

보물 제1852호 ‘남원 선원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은 1610년과 1646년에 제작된 불상으로,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다.


보물 제1853호 ‘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순치 9년(1652)에 무염이 수조각승을 맡아 완성한 작품이다. 무염이 수조각승을 담당한 작품은 불갑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1635년)을 포함해 여러 작품이 존재하지만, 정수사 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조형적인 면에서나 규모면에서 무염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밖에 보물 제1854호 ‘김천 고방사 아미타여래설법도’, 보물 제1855호 ‘원주 구룡사 삼장보살도’ 등이 보물로 지정됐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