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자들 간의 만남 주선 사이트인 ‘기혼자닷컴(http://www.gihonja.com/)’은 지난해 4월부터 홈페이지를 만들어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현재 가입자는 2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이트 측은 “불륜이나 간통을 조장하는 게 아니다”며, “부부생활에서 오는 고민과 갈등을 다른 이성과 풀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적취향을 묻지 않고, 선정적인 사진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나섰다.
사진 = 기혼자닷컴 사이트 캡쳐 |
이에 한 매체에 따르면 업체 대표는 “단지 사이버 상에서 기혼자들 간의 소통공간을 제공할 뿐”이라며 “건전한 친목을 목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ㅆ다.
한편 지난해 3월 캐나다 사이트 애슐리매디슨이 ‘인생은 짦아요, 바람을 피우세요’란 슬로건을 제시하며 국내에 진출했지만, 방통위의 심의 규정에 막혀 국내 접속이 차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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