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1일 (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서 지루와 로시츠키에 골에 힘입어 에버튼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아스날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1점을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50)를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최전방에 지루를 중심으로 산체스, 챔벌레인과 외질이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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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외질 페이스북 계정 |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싸움이 진행되던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지루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아스날에 리드를 안겼다. 경기스코어는 1-0. 에버튼은 곧장 반격에 나섰지만 오스피나가 지키는 아스날 골문은 막강했다.
이날 승부에 방점을 찍은 것은 후반 36분 교체투입된 아스날의 최고참 로시츠키였다. 후반 44분 메수트 외질이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낮게 찔러준 패스가 패널티박스 정면에 있던 로시츠키에 연결됐고, 로시츠키는 이를 주저없이 슈팅으로 이었다. 슈팅은 에버튼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됐고 하워드 골키퍼는 이를 막을 수 없었다. 최종 스코어는 2-0. 아스날의 완승이었다.
특히 지난 경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지루가 골을 기록하고, 에이스 외질이 2 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아스날로서는 기분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모나코에 대패한 후 반전의 기회를 마련한 아스날, 오는 5일 QPR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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