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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6는 여태껏 가장 아름다운 스마트폰…아이폰6보다 우월”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갤럭시S6는 여태껏 삼성이 만들어 온 기기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스마트폰입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ITㆍ모바일(IM) 부문 사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자사의 여섯 번째 갤럭시 스마트폰 언팩(공개) 행사에서 ‘갤럭시S6’를 이렇게 소개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 [사진=삼성전자]

역대 최대규모인 6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이영희 삼성전자 마케팅팀장(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 부사장은 갤럭시S6에 대해 “모든 것을 리뉴(renew)했다”며 행사장을 둘러싼 대형 스크린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실루엣을 선보였다.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 [사진=삼성전자]

이어 스마트폰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신 사장이 무대에 등장해 “오늘은 아주 익사이팅한 날, 더 이상 (갤럭시S6와 관련한) 루머는 없다”며 “사람들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데 그게 바로 오늘 선보이는 갤럭시S6”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 [사진=삼성전자]

이후 대형 스크린에 갤럭시S6의 진짜 모습이 공개되자 장내에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신 사장은 직접 갤럭시S6를 들고 무대에 등장해 다시금 ‘아름다운 디자인’을 재차 강조하면서, 이날 처음 선보이는 두 스마트폰 모델의 특징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가장 먼저 내세운 건 자체 결제기능인 ‘삼성페이’ 그리고 무선충전 기능이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사진=삼성전자]

뒤이어 등장한 저스틴 데니슨 상무 역시 공격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이어나갔다. 그는 “갤럭시S6가 아이폰보다 월등한 충전 시간과 어두운 배경하의 동영상 촬영 능력을 가졌다”며 이례적으로 경쟁 모델인 아이폰6를 갤럭시S6와 직접 비교해 내외신 기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사진=삼성전자]

아울러 북미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애플 페이’를 인식한 듯, 삼성페이와 협력하는 글로벌 카드사와 금융사들을 일일이 소개하는 차례도 마련됐다. 매장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대금을 결제하는 동영상도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사진=삼성전자]

한편 이날 언팩 행사는 삼성 측에서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1000명이나 많은 6500여명의 내외신 기자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운집해 갤럭시S6에 대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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