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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봅슬레이 세계선수권 사상 첫 메달…2인승서 ‘5위’
[헤럴드 경제] 한국 봅슬레이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원윤종과 서영우가 나선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FIBT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인승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4초69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 5위는 한국 봅슬레이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한국 봅슬레이에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선사하는 주인공이 됐다.

FIBT는 주관 대회에서 6위까지 메달을 준다.

이전까지 한국 봅슬레이에서는 2012년 원윤종을 주축으로 한 4인승 대표팀이 17위에 오른 것이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원윤종·서영우는 1차 레이스에서 56초63으로 전체 4위의 기록을 내는 기염을 토했다.

2차 레이스에서 7위(56초46), 3차 레이스에서 6위(55초66)에 오르는 등 이후로도 안정적인 레이스를 이어갔다.

원윤종·서영우는 4차 레이스에서 전체 10위인 55초94를 기록, 4위에 오른 스위스와의 격차를 뒤집지 못했다.

4위 스위스의 네 차례 레이스 합계 기록은 3분44초52로 원윤종·서영우와의 격차는 0.17초에 불과했다.

한편 우승은 합계 3분43초30을 기록한 독일(파일럿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이 차지했다.

사진=osen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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