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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한선화, 마음에도 없는 이별에 뜨거운 눈물

이장우와 한선화가 마음에도 없는 이별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39회에서 장미는 이재윤 회장과 약혼을 앞두고 차돌을 찾아갔다.

장미는 차돌에게 "오빠한테 할 얘기가 있다. 나 약혼한다. 다른 사람들 통해서 듣는 것보다 이상한 기사들 통해 아는 것보다 내가 직접 얘기해주는 게 오빠한테 예의인 것 같아서 왔다"고 약혼소식을 전했다.

장미에게 이야기를 들은 차돌은 "축하한다"고 말했고, 장미는 "축하? 내가 다른 사람이랑 약혼 한다는데 축하한다고? 오빤 나한테 정말 그 말 밖에 할 말이 없는 거냐. 이제라도 도망가자고 우리 멀리 떠나버리자고 할 수는 없는 거냐"고 따졌다.

하지만 이내 "맞다. 우리 다 해봤지? 다 해보고 안 돼서 우리 이렇게 됐지. 내가 술에 취했나보다. 앞으로 내가 찾아오면 만나주지 마라. 나 이제 다른 사람이랑 약혼하는데 정말 이러면 안 되는 것이지 않냐. 나 이제 다 잊고 결혼해서 잘 살 거다"고 체념한 듯 말했다.

이에 차돌은 "그래 잘 살아라. 나도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잘 살겠다"고 마음에도 없는 이별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헤어지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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