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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히든챔피언’ 성장단계별 육성한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히든챔피언 육성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역 강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이 통합 공고된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ㆍ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이런 내용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했다.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각 사업을 글로벌 역량에 따라 글로벌 도약→글로벌 성장 2단계로 재편됐다. 신청자격도 매출액, 글로벌 지향성, 연구개발(R&D) 집중도 등으로 차등화됐다.

글로벌 도약단계는 매출액 100억∼1000억원 사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강소기업은 비수도권의 유망 중소ㆍ중견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80여개 사를 선발한다.

글로벌 성장단계는 중기청과 산업부에서 따로 운영해 오던 ‘월드클래스300’과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합한 것. 기업 선정 과정을 일원화하고 두기관이 동시 지원하는 형태로 개편됐다.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3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선정규모의 10%(3개사) 내외를 글로벌 도약단계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배정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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