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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꿈장학재단, 저소득층 대학생 1300명에 장학금 33억원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꿈장학재단이 올해 저소득층 대학생 1300여명에게 총 33억원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삼성꿈장학재단은 27일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증서수여식에 참여한 191명의 장학생들은 3단계의 심사 및 1박2일의 선발 캠프를 통해 선발됐다. 재단 측은 선발 과정에서 이들 장학생들의 학업역량 및 차세대 리더로서의 인성과 자질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꿈장학재단은 27일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3단계의 심사 및 1박2일의 선발 캠프를 통해 선발된 191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사진=삼성꿈장학재단]

삼성꿈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2700명의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총 7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지원대상 대학생 수가 늘면서 장학금 지원규모도 증가했다.

삼성꿈장학재단은 특히 경제ㆍ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멘토링과 장학금을 함께 지원(꿈장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성장과정 맞춤형 장학지원’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대학 장학생’에 선발되면 중ㆍ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졸업 시까지 최소 9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대학 장학생에게는 또 장학금 외에도 사회 저명인사 멘토링, 학습지원 프로그램, 리더십 캠프, 취업지원 프로그램, 국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삼성꿈장학재단 관계자는 “한두 번의 장학금 지원만으로는 빈곤층 학생들이 교육 격차를 극복하고 ‘개천의 용’이 되기는 불가능하다”며 “장기적인 맞춤형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가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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