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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경지ㆍ논면적 각각 줄고, 밭면적 다소 증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해 경지면적과 논면적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밭면적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의 ‘2014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지면적은 169만1000㏊로 전년(171만1000㏊) 대비 1.2%(2만㏊)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감소율인 1.1%와 유사한 수준이다. 경지 면적은 개간 등으로 1만1200ha 증가했지만, 유휴 면적 증가에 따른 감소면적(3만1500ha)에 미치지 못했다.

논 면적은 93만4000㏊로 전년보다 3.1%(3만300㏊) 줄었지만, 밭 면적은 75만7000㏊로 전년보다 1.3%(9900㏊) 늘어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밭 면적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벼농사의 연작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논을 밭으로 일시적으로 전환한 사례가 많아 밭 면적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지면적은 시도별로 전남이 30만5900㏊(18.1%)로 가장 넓었고 경북이 27만7700㏊(16.4%)로 뒤를 이었다.

시군별로는 해남군이 3만5100㏊(2.1%)로 가장 넓었고, 제주시(3만1500㏊, 1.9%)와 서귀포시(3만1천200㏊, 1.8%) 순이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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