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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풀타임…레버쿠젠, AT 마드리드 꺾고 챔스리그 16강 1차전 승리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레버쿠젠(독일)이 강호 AT 마드리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청신호를 밝혔다.

레버쿠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하칸 찰하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1-0로 꺾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부동의 주전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1, 2차전 합계 1-6으로 져 16강에서 떨어진 레버쿠젠은 올해에는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팽팽하던 균형을 깬 골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12분 카림 벨라라비가 페널티박스까지 침투, 뒤로 달려 들어가던 찰하노글루에게 힐 패스를 내줬고, 찰하노글루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0분 코너킥에서 토레스가 헤딩으로 골을 넣었으나, 코너킥이 골라인을 넘어갔다가 다시 들어왔다는 판정에 따라 무효가 됐다.

이날 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비의 핵심인 디에고 고딘이 경고 누적, 티아구가 퇴장으로 2차전에도 나오지 못하게 돼 큰 부담을 안게 됐다.

AS모나코(프랑스)는 아스널(잉글랜드)을 3-1로 완파했다.

AS모나코는 전반 38분 제프리 콘도비아의 선제골, 후반 8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연속 골이 터져 앞서나갔다. 아스널은 후반 46분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골로 영패를 면했으나 3분 뒤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에게 한골을 더 내주고 말았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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