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26일(한국시간) 홈구장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1-0으로 이겼다.
레버쿠젠은 후반 12분 만에 찰하노글루가 선제골이자 이날의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카림 벨라라비의 힐패스를 받은 찰하노글루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5호골과 챔피언스리그 4번째 득점에 도전했던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욕심 내지 않고 팀 동료를 활용하는 패스를 건네며 연계 플레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차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은 내달 18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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