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회 외통위원장 경선…나경원 or 정두언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새누리당은 2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외교통일위원장 후임을 선출한다. 2.17 개각에서 외통위원장을 맡고 있던 유기준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공석이 됐다.





경선에는 서울에 지역구로 둔 3선의 정두언, 나경원 의원이 나란히 출마해 경쟁한다. 마지막까지 절충을 시도했지만 두 의원 모두 뜻을 굽히지 않아 경선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국회 상임위원장에게 주어지는 역할은 많지 않지만, 실제 권한은 상당하다. 상임위원장의 경우 국회법상 위원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하며, 질서를 유지하고 사무를 감독한다. 또 위원회의 의사일정과 개회 일시를 간사와 협의해 정한다. 가장 큰 권한은 회의상정 권한이다. 상임위원장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법 개정을 위한 회의조차 열 수 없을 정도로막강하다. 입법 품앗이와 해당 부처의 협조가 뒤따를 수밖에 없는 자리인 것이다. 입법과 정상 권한 이외에도 상임위원장에게는 국회에 별도의 사무실이 주어지며, 월 700만~800만원의 수당도 지급된다.

pdj2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