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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과 조용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판교 비즈니스 호텔 건물의 식당을 찾아서
[헤럴드 분당판교=이혜옥 기자]점심 시간, 판교테크노벨리 음식점들은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그곳을 살짝 벗어나 위치한 메리어트 서울판교 호텔. 이 건물의 일반상가 음식점 '무명식당'과 '청담이상' 판교점은 손님과 함께 하기 좋은 편안한 음식점이다.

◇무명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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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자리한 '무명식당'은 판교테크노벨리 직장인들이 손님과 함께 점식 식사 하기에 적당한 장소이다. 무엇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용함이 장점이다. 북적거리는 테크노밸리의 식당들과는 다르다. 이곳은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한다. 순창 장아찌와 고추장, 하동 포구에서 자란 자연산 재첩, 금산에서 나는 인삼, 속초 저염 젓갈, 여수 갓김치 등 하나하나의 재료에 정성을 담았다. 잡곡밥은 메뉴에 따라 가장 잘 어울리는 잡곡을 선별하여 블렌딩하여 밥을 짓는다.

메뉴로는 무명밥상, 별미밥상, 무명쌈밥이 대표적이며, 제철에 맞는 식재료가 매일 다르게 사용된다. 연인밥상, 맥적밥상, 영양밥상, 건강밥상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는 푸짐하다. 몸에 좋은 한방차와 건강까지 생각한 디저트 청도 감말랭이와 삼색 가래떡 구이도 판매한다. 맛이 대체적으로 순해 외국 손님 접대에도 좋다. 화려하진 않지만 밥과 찬으로 이루어진 소박하고 정갈한 밥상을 마주하는 행복을 맛볼 수 있다. 100석 규모로 가족, 단체모임, 대관도 가능하다. 룸은 따로 없지만 미리 전화로 조용한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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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이상 판교점
역시 2층에 자리한 청담 이상 판교점은 점심과 저녁 손님 접대에 알맞은 조용한 장소이다. 일본 다다미 방과 현대적 모던함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차분하고 멋스럽다.

대표 메뉴로는 모듬 사시미, 모듬 꼬치, 관서 오뎅탕, 생삼겹 숙주볶음, 타코 와사비가 있다. 실장의 겨울철 추천 메뉴 '울릉도 명이 나물 광어 사시미'는 쫀득하고 담백한 광어회, 울릉도에서 직접 공수한 명이 나물, 그리고 식용 금을 곁들였다. 폰즈 소스를 올린 통영 석화와 통영 굴을 똘똘 뭉친 '오동통통 굴튀김'은 겨울철 별미다. 모든 테이블이 독립적이며 룸은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룸은 6인실 2개와 4인실 2개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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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lee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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