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설 연휴 볼만한 스포츠] 물오른 손흥민, 21일 지동원-홍정호와 맞대결 등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손흥민 vs 지동원 홍정호.

독일프로축구에서 레버쿠젠에서 맹활약하는 손흥민은 이번 주말 아우스부르크에서 뛰는 지동원, 홍정호와 태극 전사끼리 설 연휴 기간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14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대선배인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 선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득점인 19골에 도전중이다. 또한 2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는 한국 여자골퍼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설 연휴기간 열리는 경기들을 살펴본다.

명절의 단골 손님인 씨름도 경북 경산에서 설날 장사를 가린다.

■축구=손흥민은 21일 오후 11시30분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지동원과 홍정호가 있다.

22일 자정에는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정규리그 2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기성용은 지난 8월 열린 맨유와의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던 짜릿한 기억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골프=19일 호주 멜버른에서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이 개막한다.

시즌 첫 대회 코츠 챔피언십 최나연,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김세영에 이어 한국선수가 3연속 우승을 달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프로농구=플레이오프를 앞둔 순위경쟁이 치열하다.

‘500승 감독’ 유재학이 이끄는 선두 모비스는 19일 창원 LG, 21일 고양 오리온스를 상대한다. 모비스를 추격중인 동부는 19일 인삼공사, 21일 전자랜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최근 4연패중인 3위 서울 SK도 18일최하위 삼성, 20일 KT를 상대로 다시 선두 모비스 따라잡기에 나선다.

■프로배구=코트에 돌풍을 일으킨 2위 OK저축은행은 18일 LIG손해보험과 맞붙는다. 20일에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대결한다.

■씨름=이제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설날 터줏대감은 역시 씨름.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설날장사대회에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체급 장사에 도전한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