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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 대신 견과류? 동아원, ‘해피 금연타인데이’ 진행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동아원(대표이사 김기환)이 연인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해피(happy) 금연타인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happy 금연타인데이’는 동아원의 금연캠페인 일환으로 매해 진행하는 행사로, 초콜릿 대신 금연에 도움을 주는 간식을 임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올해는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된 견과류와 에너지 음료를 준비해 흡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회사 관계자는 “‘happy 금연타인데이’가 진행되는 하루 만큼은 흡연 임직원 모두가 금연에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달콤한 초콜릿이나 사탕은 건강에 안좋을 수 있어 니코틴 배출에 도움을 주는 간식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원은 지난해 10월 본사 임직원 314명 중 흡연자 63명에게 서명이 포함된 금연 서약서를 받은 바 있다. 올 2월 현재까지 흡연자 중 약 30%가 금연에 성공했다. 또 금연에 성공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관할 보건소의 상담을 시작으로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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