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 56위에서 6계단 하락한 62위까지 떨어졌다. 1996년 10월 5일 프로에 데뷔한 우즈가 첫 우승을 거둔 이후 가장 낮은 랭킹이다.
사실 최근 우즈의 경기내용을 감안할때 랭킹이 안떨어지면 이상하다. 우즈는 피닉스 오픈 예선 탈락한 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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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샷 입스’에 빠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허리부상까지 겹친 우즈가 당분간은 예전의 플레이를 보여주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반면 새로운 골프황제로 떠오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28주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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