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 세 살짜리 아이는 전날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의 한 모텔에서 부모와 함께 투숙하다가 엄마 가방을 뒤졌으며 여기서 나온 장전된 총을 꺼내 만지다가 오발사고를 냈다.
아이의 부모는 피자 가게에 주문 중이었으며, 아이가 총을 꺼낸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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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가 쏜 총알은 아빠 저스틴 레이놀즈의 엉덩이에, 다른 한 발은 임신 8개월인 엄마 모니크 빌레스카스의 오른쪽 어깨를 맞췄다. 현장에는 2살짜리 여동생도 있었지만, 다치지 않았다.
아이의 부모는 사고 후 911 신고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앨버커키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아이 부모를 상대로 합법적 총기소유와 총기 취급 소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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