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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 아스톤 빌라에 5대0 완승
[헤럴드경제]포병부대 아스날이 아스톤 빌라에 대승을 거뒀다. 무려 5골을 몰라넣고 실점은 없는 완승이였다.

아스날은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톤 빌라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아스날은 토트넘 핫스퍼를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4-3-2-1 포메이션으로 올리비에 지루가 최전방 원톱에 배치됐고 2선에는 매수트 외질, 산티 카솔라, 티오 월콧이 위치했다. 아스톤 빌라는 카를레스 힐, 크리스티안 벤테케, 안드레아스 바이만이 공격 라인을 이루는 4-3-3 전술로 맞섰다.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리드했다. 외질로부터 패스를 받은 지루가 센터서클부터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로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잦은 패스를 선보이며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전반 26분 아스날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카솔라가 문전에서 연결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아스날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양 팀의 치열한 공수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던 후반 11분 아스날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팽팽했던 분위기를 깨뜨렸다. 지루의 스루패스를 건네받은 외질이 드리블에 이은 돌파를 선보인 후 추가득점을 만들어냈다. 일격을 당한 아스톤 빌라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중앙의 델프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아스날이 또 한 번의 추가 득점으로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외질과 카솔라의 2대1 패스 이후에 다시 볼을 넘겨받은 월콧이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아스톤 빌라는 카를레스 힐을 중심으로 활발한 측면 공격을 선보였지만 아스날의 골문을 위협할 만큼 위력적이지는 않았다.

이후 아스날은 프리킥 상황에서 카솔라의 크로스를 지루가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계속해서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3골차 리드에 안주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반 30분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아크폼이 구잔 골키퍼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솔라가 성공시키며 4골차 리드를 만들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밸러린까지 득점포 가동을 하며 5-0 스코어를 만들었다. 결국 아스톤 빌라는 아스날을 상대로 단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하며 영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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