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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연서 강물에 입수시킨 장군, 알고보니 뮤지컬계 명품 배우 서범석
[헤럴드경제] 장혁과 오연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 4회에서는 오연서(신율 역)가 탄생 후 버려지는 장면이 방송 돼, 오연서의 기구한 탄생의 비밀이 베일을 벗었다.

발해의 마지막 공주이자 혈육인 오연서를 살리기 위해 오연서의 모친은 얼음 계곡을 맨발로 달렸지만, 곧 한 무리의 추적자들에 의해 따라 잡히게 된다. 그 추적자들의 대장인 왕계는 오연서를 살려달라는 모친의 간절한 호소에도 냉정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오연서를 죽이려 한다. 이에 모친은 오연서를 얼음장 같은 계곡 물에 던지게 되고, 최후를 맞이한다.


오연서의 가슴 아픈 출생의 비밀을 그리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왕계 역을 맡은 배우는 청아하고 눈빛과 선 굵은 연기로 그 장면의 모든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켰다. 특히, 안정감 있는 대사 처리와 연기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왕계 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서범석이다. TV에는 얼굴을 자주 비추지 않아 이름이 생소하지만, 이미, 뮤지컬 계에서는 ‘범사마’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명품 배우다. 또한, 서범석은 배우 황정민, 조승우가 주인공을 맡으며 유명해진 ‘맨 오브 라만차’를 비롯해 각종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많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탁월한 가창력과 탄탄한 내공의 서범석은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등장해 짧지만 중요한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단번에 눈도장을 찍은 서범석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발해의 마지막 공주 오연서(신율 역)와 장혁(왕소 역)가 하룻밤 혼례로 인연을 맺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사극이며,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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