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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호주 결승전, 캡틴 기성용 “호주 쉬운상대 아니다"
[헤럴드경제]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호주와의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결전을 하루 앞둔 30일, 기성용은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서 “이 자리에 올라와서 영광이다. 호주라는 아시아 최강국을 상대로 결승을 치러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승서 맞붙어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우리가 아시안컵서 우승을 못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호주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기존에 피지컬로 상대를 밀어붙였다면 조직력과 패스가 좋아져 쉽진 않을 것이다. 호주 경기와 선수들을 잘 분석했다. 변수가 많다. 정신력과 멘탈이 잘 준비돼 있고 부담감을 떨쳐낸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주전을 기대했다.

이어 기성용은 “조별리그서 호주와 한 차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지 알고 있다. 내일 경기장에서 모든 걸 말하겠다. 아시아 축구가 이정도 수준에 있다라는 걸 경기를 통해 증명해 세계 수준과 격차가 많이 줄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015 AFC 아시안컵 우승컵을 놓고 호주와 결승전을 치룬다. 27년 만에 결승행 꿈을 이룬 대표팀은 1960년 이후 55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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