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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쏟아지는 새 아파트 1만6830가구…내달‘내집 마련 꿈’수월해 질까
오는 2월 전국에 새 아파트 1만6830가구가 분양된다. 2월에 보통 7000가구(지난 3년 평균 6907가구) 정도 분양되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지난 1월 분양 물량인 1만6123가구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연초부터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청약 희망자들은 옥석 가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451가구, 지방 6379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3차(1238가구), 서대문구 북아현e편한세상(1584가구) 등 대단지가 공급된다.

경기도에서는 6983가구가 공급된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2차(598가구), 위례신도시 보미(131가구), 시흥배곧이지더원(840가구),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3차(1647가구), 동탄2신도시푸르지오(832가구),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 6차(1077가구), 하남미사지구 A13블록 국민임대(1590가구), 인천 청라지구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646가구) 등의 물량이 쏟아져 선택의 폭이 넓다.

지방 분양물량은 1월보다 44% 감소한 6379가구가 공급된다. 분양 물량이 많았던 부산, 대구, 경남 등지에서 공급 물량이 줄었으나 경북 지방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3943가구가 나온다. 경주 용황 협성휴포레(1588가구), 구미 문성2지구(1138가구) 등이 대기 중이다.

충북에서 충북 진천(498가구), 청주 비하동 대광로제비앙1, 2차(530가구) 등 1028가구가 분양된다. 그밖에 충남(475가구), 강원(418가구), 전북(302가구), 광주(213가구) 순의 물량이 2월 공급된다.

부동산114 측은 “지난해 아파트 분양 열기가 고조됐던 부산, 대구, 경남 지역이 쉬어가며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라며 “수도권에서 1월 대비 122% 증가한 1만451가구가 분양되는 만큼 수요자 관심이 분산될 수 있어 원하는 분양 물량을 확실히 정하고 청약 시장에 뛰어들면 보다 쉽게 알짜분양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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