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에서는 도현(지성 분)의 비밀주치의가 되기로 결심한 리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진은 이날 존스홉킨스 유학을 뒤로하고 도현을 선택, 비밀주치의가 되려고 마음 먹었다. 동거를 통한 24시간 감시, 더불어 비서로 위장까지 해야하는 수고까지 감수했다.
특히 이날 또 다른 인격체 '안요나'가 된 도현을 마주한 리진은 당황했지만, 앞서 그에게 들었던 설명을 떠올렸다. 좌충우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나를 잡으려 애쓰는 리진의 모습은 이날 극의 백미.
매회 다른 인격체로 열연을 펼치는 지성만큼이나 맹활약을 펼치는 황정음. 몸을 사리지 않는 그가 있어 지성이, 그리고 '킬미힐미'가 더욱 빛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