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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드 지킬, 나' 현빈, 서진-로빈 오가며 맹활약…이게 바로 '명품연기'
각기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 현빈의 열연이 극을 빛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서진과 로빈을 오가며 하나(한지민 분)를 대하는 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현빈은 이날 서진과 로빈을 오가며 활약했다. 180도 다른 서진과 로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은 것. 로빈은 15년 전 자신을 구해준 인물이 하나라는 것을, 더불어 그로인해 자신이 깨어났다는 걸 깨달았다. 아울러 서진 역시 하나로 인해 로빈이 나오게 됐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로써 세 사람의 갈등과 삼각 로맨스 역시 본격화 됐다.

로빈은 서진에게 "장하나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새로운 규칙"이라고 읊조렸고, 서진은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며 로빈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강 박사(신은정 분)를 찾기위해 애썼다.

그시각 하나는 로빈과 서진을 모두 접한 뒤 두 사람이 쌍둥이라고 오해했다. 뿐만 아니라 다정한 로빈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진은 미국에서 온 장하나를 다시 보낼 계획을 세우기에 이른다.

서커스단의 계약해지를 통보한 서진과 그런 그에게 "부당하다"고 맞서는 하나. 어제의 로빈이 오늘의 서진으로 나타난 현빈의 모습에 하나는 물론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이날 현빈은 서진과 로빈을 모두 오가며 180도 다른 캐릭터를 완벽 소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몫을 했다.

주위와 타협하지 않고 냉철한 서진과 위험에 처한 이들을 모른 척 지나칠 수 없는 따뜻한 로빈. 전혀 다른 캐릭터로 하나를 대하는 현빈의 열연이 빛난 한 회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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