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가 '호구의 사랑'으로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서는 가운데 "이렇게 거친 욕을 해본 드라마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유이는 29일 오후 3시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의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번 드라마처럼 거친 욕과 말을 해본 건 처음"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또 회상 장면에서는 사투리도 쓰는데, 평소에도 거친 욕과 사투리가 입에 붙은 것 같다"며 "계속 연습을 하다보니 평상시에 쓰는 말 역시 어투와 억양이 이상해졌다"고 웃었다.

유이는 극중 대한민국 수영스타이자,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도도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호구의 사랑'은 4명의 남녀의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으로, 오는 2월 9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