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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행 아니다. 해쳐가는 맛이 있다” 김구라 라디오스타서 긍정적 모습보여
[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MC 김구라가 힘든 상황을 개그로 승화시키며 안방 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김건모, 김성수, 이본, 김현정이 출연하는 ‘수요일 수요일은 라스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서 출연한 스타들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공개하며 이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사진 = 방송캡쳐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구라의 입담이 화제를 모았다.

무한도전 토토가의 인기를 질투하는 김구라에 MC 윤종신은 “김구라는 90년대를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고 놀리자, 김구라는 “그 때 그 밑바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내가 지금 힘든 시기도 견디고 있는거다”, “내일 손님들이 찾아온다. 집 경매 들어간다. 360부터 시작한다. 여러 분도 참여해라”며 받아친 것.

이에 촬영장은 웃음 바다로 빠졌고, MC들이 이를 불행토크라고 하자 김구라는 “불행이 아니다. 헤쳐나가는 맛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구라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빚보증 때문에 생긴 막대한 빚을 갚아 나가는 중이며, 지난 12월 방송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 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방송에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구라에 네티즌들은 따뜻한 응원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ks00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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