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니세프의 북한 지원 예산 2000만 달러보다 10% 감소한 금액이다.
유니세프는 올해 예산 중 절반에 달하는 850만 달러를 임산부와 영유아 490만 명을 대상으로 영양 지원을 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식수·위생 사업에 500만 달러를 책정해 학생 20만 명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고, 보건 사업에 300만 달러를 책정해 임산부·영아 예방접종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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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설 보수와 미취학 어린이 교육자료 지원 사업에도 100만 달러가 배당됐다.
지난해 대북 제재로 송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1월 중순 기준 작년 전체 예산 2000만 달러 중 630만 달러만 집행됐다.
한편 주요 8개국(G8)이 설립한 ‘에이즈·결핵·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도 올해 대북 지원 예산으로 1080만 달러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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