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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 소폭 반등…하락세 꺾였나
[헤럴다경제=김윤희 기자]가파르게 떨어지던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지난주 두바이유와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휘발유 제품 평균가격이 전주 대비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접하는 주유소 휘발유값 하락세도 한풀 꺾일 전망이 나온다.

2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이번주 휘발유 공급가격을 ℓ당 1433원으로 11원 올렸다. 경유도 1277원으로 2원, 등유는 758원으로 8원 인상했다.

GS칼텍스도 휘발유 공급가를 1429원으로 11원 올리고, 등유는 761원으로 5원 인상했다. 경유가격은 1265원으로 동결했다. 


이는 지난주 두바이유 평균가격이 배럴당 44.94달러로, 전주보다 43.98달러에서 1달러 가까이 오른데 따른 것이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휘발유 제품가격도 지난주 평균 53.77달러로 전주대비 1.63달러 올랐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바닥을 치고 곧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지, 아니면 좀더 내려갈지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27일 오후 5시 현재 1434.76원으로 전날보다 6.1원 내렸다. 대구 서구 달서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249원 최저가에 판매하는 등 1200원대 주유소는 전국 57곳에 달한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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