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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투자證 “엠게임, 대표 지분매각보다 중국 진출 기대해야”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엠게임이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오너 손승철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 사실을 밝힌 것과 관련해 ‘우려할 사안이 아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이 신주인수권 행사를 위한 자금 마련 성격 때문이란 설명이다.

KB투자증권 장우진 연구원은 27일 “손승철 대표의 지분 매각과 신주인수권 행사 이후 지분율은 14.4%로 이전과 동일한 수준인 점을 감안 시, 금번 지분 매각은 신주인수권 행사를 위한 자금 마련 성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신주인수권행사로 48억원이 유입된 현 상황에서는 이 자금을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 가능성에 청신호”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또 “지분 이슈보다는 향후, 엠게임의 중국 진출 및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한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야할 시점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엠게임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손 대표이사가 지난 20일~23일사이 장내매도를 통해 보유지분 2,570,032주 중 892,333주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엠게임은 ‘신주인수권행사’ 공시로 행사가 3724원에 총 128만여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밝혔다. 신주인수권 행수 규모는 총 발행주식수의 7.2% 수준이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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