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탐정은 친숙하면서도 생소한 직업이다. 영국 BBC드라마 ‘셜록’ 등 관련 문화 콘텐츠들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작 일상에서 탐정을 만날 수는 없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34개 회원국 중에서 탐정업을 합법으로 인정하지 않은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일본만 보더라도 약 6만명이 넘는 민간조사업자들이 활동하고 있고 시장 규모도 수천억엔이 넘는다. 미국 탐정기업 중에는 연방수사국(FBI)보다 사실조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곳도 상당수 존재한다. 연매출 1조원이 넘는 대형기업도 즐비하다. 탐정업이 단순한 서비스 산업을 넘어 치안기능 보완이나 재판 증거 확보 등 개인권리 구제수단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2014년 3월 박근혜 정부는 ‘신직업 육성 추진계획’에 따라 사립탐정으로 불리는 민간조사원을 합법화하고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상임위에 계류중인 법안 통과와 함께 국가공인자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헤럴드경제는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소장 김종식)과 함께 민간조사학술 전문화 과정 2기를 모집한다. 신직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일부 흥신소들의 불법 탈법 관행을 바로잡고 민간조사(사립탐정)제도가 하루빨리 자리잡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됐다. 향후 민간조사원 국가자격시험이나 취업ㆍ창업 등에 널리 활용될 관련 학술을 총 망라해 다루며 앞으로 헤럴드경제와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는 탐정을 신직업ㆍ신문화ㆍ신산업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일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민간조사(사립탐정) 학술전문화 과정 2기 안내
• 주 최 : 헤럴드경제
• 교육주관 :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 교육기간 : 2015.3.7~2015.5.23, 매주 토요일(5시간) 12주간(60시간)
• 교육장소 : 서울 용산구 후암로4길 10, 헤럴드스퀘어 오디토리움(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2번 출구 직진 400m 용산고 사거리)
• 교육목표 : 민간조사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전문지식과 핵심 기술의 숙달,민간조사의 수단과 방법에서 합법한 범위를 정합시켜 불법∙부당한 일탈행위를 스스로 경계토록 함, 향후 민간조사원 국가자격 대비 및 취업∙창업이 가능한 실무 역량 배양
• 교육과목: 민간조사학개론(탐정학), 정보론, 조사론, 증거론, 범죄론, 형사법, 민사법, 민간조사 매뉴얼과 보고서작성 요령, 탐문 및 사실조사(확인) 요령, 실종의 유형분석 및 소재탐지 요령, 보험사기 등 공익침해행위 탐지요령, 한국의 민간보안산업 개관, 지문 현출 및 문서감정(필적ㆍ인영감정)요령, 현장관찰및 채증요령, 개인정보보호법 등 민간조사 활동 시 충돌 소지가 큰 개별법(10법) 해설과 판례, 헌법(헌법정신과 국민의 권리와 의무) 등.
• 교 수 진 :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김종식 소장 및 황인학(전 국가정보원 국장), 박종구(전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등 최고 수준의 수사ㆍ정보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강사진
• 교육비용 : 95만원(기본서및 과목별 특수교재ㆍ실험실습비 등 일체 포함)
• 교육특전 : 수료증(헤럴드경제와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공동 명의), 성적 우수자 시상 - '학술 최우수상' ‘탐문 우수상’ ‘관찰 우수상’ ‘정보 우수상’ 등, 동문회 활동 지원 - 민간조사제도와 관련된 시험ㆍ학술ㆍ창업정보 등 공유 및 회원간 업무 제휴
• 교육대상 :
민간조사원 국가자격시험 준비자
민간조사 창업 또는 취업 희망자
민간조사업체 CEO 및 요원
경호∙경비 등 민간 보안산업 관련 학과 대학생 및 종사자
안정된 新직업을 갖고 싶어하는 군∙경 등 퇴직(예정)자
언론 취재기자, 시장조사원 등 직무상 상창력(想創力)고취를 원하는 사람
민간조사학술 지도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
공공기관 및 기업체 감사∙감찰∙정보∙보안업무 담당자
탐정학술을 통해 취미생활이나 오락 등의 프로그램 개발에 뜻이 있는 사람
기타 사실관계 파악 기법 연수를 통해 권리보호 및 구제에 응용하고자 하는 사람
• 문의 및 신청 :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http://blog.daum.net/kpisl, 02-723-0070)
헤럴드경제 전략사업팀(www.heraldbiz.co.kr, 02-727-0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