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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보다 누나’ 크로아티아에 한국인 몰린다
[헤럴드경제]크로아티아가 오는 3월 서울에 관광사무소를 연다. TV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덕에 한국인 관광객이 세 배 이상 늘어난데 따른 조치다.

크로아티아 관광부에 따르면 크로아티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2013년 7만5000여명에서 지난해 24만여명으로세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에선 최대 손님이다. 그 동안 최대 손님이었던 일본인 관광객은 연 15만~16만명, 중국인은 3만~4만명 수준이다.

크로아티아의 중심도시 자다르는 물론이고 플리트비체, 모토분 등 작은 마을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는 크로아티아는 한국인 관광객 잡기에 여념이 없다. 대표적 관광 명소인 두브로브니크에는 한국 음식점이 생겼다. 수도 자그레브에는 한국어 안내 간판이 들어섰고, 한국어 안내책자도 나왔다. ‘꽃보다 누나’에 잠깐 나왔던 전통 ‘오주이스크’ 맥주는 이르면 오는 3월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는 이르면 오는 3월 서울에 관광사무소를 내고, 항공편과 여행 프로그램 등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pils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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