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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더 뉴 i40’ 출격 “수입차 한판 붙자”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더 뉴 i40’를 26일 시장에 출시한다.

i40는 2011년 제품기획 단계부터 디젤 엔진 성능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생산된 차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i40는 수입차에 대적할만한 높은 연비와 유럽감각의 주행성능으로, 상품성을 크게 개선한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26일(월)부터 동급 최고 연비에 우수한 상품성을 겸비한 ‘더 뉴(The New) i4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i40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i40’는 세단과 왜건 두 모델에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킨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국산 중형 디젤차로는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높은 경제성을 확보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i40는 세단과 왜건 두 모델에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국산 중형 디젤차로는 처음으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탑재했다. 복합연비는 기존보다 10.6% 향상된 ℓ당 16.7km(세단 기준)다.

DCT는 우수한 연비와 주행감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이라는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변속기다.

현대차 관계자는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7단 DCT는 연비 개선 효과와 함께 변속 때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너링시 속도 저하 없이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하는 ‘선회가속제어장치(ATCC, Advanced Traction Cornering Control)’를 적용, 코너링 성능 또한 끌어올렸다.
현대자동차㈜는 26일(월)부터 동급 최고 연비에 우수한 상품성을 겸비한 ‘더 뉴(The New) i4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i40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i40’는 세단과 왜건 두 모델에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킨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국산 중형 디젤차로는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높은 경제성을 확보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자동차 전면부의 그릴과 측면에는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해 변화를 줬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2.0’이 적용됐다. HID 헤드램프의 경우 광원 하나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구현할 수 있도록 해 램프의 효율을 높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중형차 시장에 디젤 모델의 부흥을 몰고 온 i40가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디자인과 경제성까지 확보한 ‘더 뉴 i40’가 국내 중형 디젤차 시장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가솔린 세단 모델이 2천495만∼2천875만원, 왜건 모델은 2천595만∼2천955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250만원이 추가된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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