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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올 첫 캐치볼…2월 다저스 캠프 개막때까지 컨디션 끌어올린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괴물’ 류현진이 2015시즌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28)이 올해 첫 캐치볼을 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들과 스프링캠프를 함께 치르는 류현진은 개인 훈련 시작 후 닷새째인 22일(현지시간) 처음 공을 잡고 약 10분간 어깨를 풀었다.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평소 절친한 LG 봉중근(35)과 가볍게 몸을 푼 류현진은 롱 토스를 한 뒤 근육 보강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하루 일과를 마쳤다.


류현진은 “아직 불펜 투구를 하려면 멀었다”며 다저스 스프링캠프 개막까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다저스 투수와 포수는 2월 19일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 모여 20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류현진은 2월 13일까지 LG 선수단과 공동 훈련하고 이후 독자 훈련으로 시범 경기를 준비한다.

한편, 류현진은 올해 새로 호흡을 맞출 통역을 구했다.

그의 에이전시인 스콧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한 관계자는 “예전 시카고 컵스 산하에서 뛴 임창용(39ㆍ현 삼성)의 통역인 김태영(애덤 김)씨가 새로운 통역을 맡아 2월 3일께 애리조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간 류현진의 통역으로 활약한 마틴 김은 본업인 다저스 구단 마케팅 업무로 돌아간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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