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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 러셀 크로우, ‘레미제라블’ 가창력 비판에 “신경 안 쓴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한국을 방문한 배우 러셀 크로우가 영화 ‘레미제라블’ 속 가창력 비판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워터 디바이너’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러셀 크로우는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가 “‘레미제라블’ 속에서 당신의 노래 실력이 좀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나타난 관객도 있었다”고 운을 떼자, 러셀 크로우는 “그렇다면 그런 것”이라고 관객의 평가를 인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레미제라블’ 감독은 모든 장면을 라이브로 촬영했다”며 “자베르는 거창하게 노래를 부르지 않고 단음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긴장감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브로드웨이 가수도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의 평가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노래할 때 진심을 담아 노래하고 내 마음 깊숙한 곳의 감정을 끄집어낸다”고 덧붙였다. 


또 러셀 크로우는 ‘레미제라블’ 흥행 당시 국내 네티즌이 만든 패러디물 ‘레밀리터리블’이 화제를 모은 것에 “나도 유튜브에서 봤는데 아주 훌륭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러셀크로우는 지난 19일 ‘워터 디바이너’의 홍보 차 처음 한국을 찾았다. 러셀 크로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에서 잃은 세 아들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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