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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지식재산 전문인력 과정 수료자 80% 취업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기업의 특허관리 등을 전담할 지식재산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경기도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자의 80%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처음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두 번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과정은 도민이나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1, 2기 교육생을 모집해 이론에서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중 76명이 희망 기업에 취업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지식재산 인력에 대한 기업의 수요와 지식재산분야에 대한 정보와 지식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구직자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채용 기업과 교육생의 만족도도 높았다.

면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료생 4명을 채용한 특허법인의 한 변리사는 “수료생 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는데 모두 베테랑 못지 않은 실무능력을 보여줬다” 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2기 교육생으로 참여한 한 교육생도 “현재 특허 법률사무소에서 해외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교육기간 동안 실습으로 익힌 내용이 실무에 바로 활용이 가능해 입사 초기에 업무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경기도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Ansan)를 참고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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