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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공격적인’ 해외시장개척단 6개 운영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경기 성남시가 올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을 위해 ‘공격적인’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성남시는 올해 10개사 단위로 모두 60개 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 6개를 구성해 세계 곳곳에서 수출상담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 해외시장개척단과 파견 시기는 ▷중동·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4월 하순)=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유럽 시장개척단(5월 하순)=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그리스 아테네 ▷동남아·대양주 시장개척단(7월 상순)=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호주 멜버른 ▷동남아 시장개척단(8월 하순)=베트남 하노이·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 ▷중남미시장개척단(10월 상순)=콜롬비아 보고타, 페루 리마 ▷중국시장개척단(시기 미정)=중국 선양 장춘 등이다. 


각 해외 지역에 파견되는 중소기업은 현지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무역상들과 수출 상담을 벌인다.

시는 이들 기업에 현지 시장 동향 등 자료를 제공하고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교통비, 시장조사비 등 공통경비도 지원한다.

참가 자격은 성남시 관내 제조시설 또는 사무소를 둔 중소제조 수출업체이다.

희망 업체는 신청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 서류를 갖춰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 기업지원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시장성, 참가 준비사항,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각 해외시장개척단을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미국 등 5개 지역에 관내 중소기업 42개사를 파견해 2534만 달러(약 274억원)의 계약 성과를 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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