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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근석, 벌써 세 번째 탈루 의혹…“100억원 추징이라니, 황당하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류스타 장근석(28) 측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했다는 보도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근석 측은 14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은 바가 없고, 누구나 받는 정기세무조사를 지난해에 받았다. 100억원대의 추징금 납부라니 황당하고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일보는 장근석이 해외활동 수입의 상당 부분을 신고하지 않아 100억원 이상의 추징금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선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5~6개월간 장근석을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으나, 장근석은 이를 일축한 상황이다. “정기 세무조사 당시에도 가타부타 이야기가 없었는데 추징금이 100억원이라는 보도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사진=윤병찬 기자/yoon4698@heraldcprp.com]

앞서 장근석은 수차례 탈세 의혹이 불거졌으나 계속해서 부인해왔다. 이번 보도로 인한 장근석의 같은 의혹은 벌써 세 번째가 됐다.

지난해 7월 불거진 조세 포탈 의혹에 대해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명백한 오보이며 현재 장근석이 탈세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 역시 사실 무근”이라며 “트리제이컴퍼니는 중국 내에서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 등을 비롯한 행사에 대해 합법적인 계약 후 모든 건을 진행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같은 해 10월에도 장근석 측은 “정기적인 세무 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는 아직 통보 받지 않았다”며 “따라서 추징금도 낸 적 없다”라고 부인했다.

국세청은 장근석과 함께 한류스타들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하는 H연예기획사 장모(36) 대표도 조사, 10억원 이상의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이 매체는 보도했다. H사는 2009년 설립, 중국 대륙을 중심으로한 중화권 지역에서 장근석을 비롯해 비 송혜교 한채영 등 톱스타들의 중화권 CF 체결부터 드라마와 영화의 캐스팅 및 제작, 콘서트, 콘텐츠 유통 등 한류스타들의 중화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연예기획사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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