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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명탐정2’ 이연희, 이런 모습 처음이야!…팜므파탈 매력 ‘철철’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이연희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를 통해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13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조선명탐정2’에서 치명적 매력의 팜므파탈로 변신한 이연희의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조선명탐정2’에서 이연희는 모두를 매혹시키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분했다. 히사코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도저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로, 김민(김명민 분)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혼을 쏙 빼놓는다. 청순한 외모로 대한민국 남심을 흔들었던 이연희가 이번엔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팜므파탈의 매력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일본 최고 전문가에게 직접 기모노를 공수 받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던 이연희의 노력은 포스터에서 빛을 발했다. 신비로운 보라색에 화려한 꽃이 수 놓인 기모노는 그녀의 캐릭터만큼이나 오묘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동양화 화가가 직접 그린 배경으로 인해 마치 미인도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일게 한다. 아울러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과 다부진 입매는 “이번 판에 제가 껴도 되겠습니까”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궁금증을 더한다. 


히사코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에 도전한 이연희는 “2편에 캐스팅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굉장히 영광이었고 기뻤다”는 소회를 전할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덕분에 촬영 내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까지 이연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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