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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차냐, 전기차냐… 글로벌 패권전쟁 점화

  • 기사입력 2015-01-07 09:14 |천예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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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친환경 자동차의 양대 산맥인 수소연료자동차(FCV)와 전기차(EV)의 대격돌이 본격화했다. 미국과 유럽은 전기차 ‘수성’을, 일본은 수소차 특허의 무상제공을 시작으로 역전을 노리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수소차 보급을 위해 도요타가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5680건의 연료전지 관련 특허(심사 계류 중 포함) 실시권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 도요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궁극의 에코카로 불리는 수소차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도요타 하나의 노력으로는 불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소차 우군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업체가 차세대 기술 특허를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모터쇼에서 수소연료 전지 자동차인 ‘미라이’를 발표했다. 도요타 측은 “미라이는 단순한 신차가 아니라 변화의 첫 걸음이다. 변화를 창조하는 것이야말로 도요타의 존재 의미”라고 밝혔다. 그만큼 수소차에 미래를 걸고 있다는 의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물이야 말로 미래의 석탄”이라는 140년 전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소설 ‘신비의 섬’을 인용해 “이제 베른의 꿈은 일본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수소 사회’ 실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코차 대세인 전기차는 미국과 유럽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물리학자 출신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여기, 전기차 사회의 도래를 확신하는 총리가 있다”며 “2020년까지 100만대 보급이 목표”라고 선언했다.

독일의 EV차량 보급대수는 지난해 6월 기준 2만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각 도시에 충전소를 늘리며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대기업인 테슬라모터스의 최고경영자 엘런 머스크는 대놓고 수소차의 미래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는 “FCV는 길(道)이 아니다”며 “에코카로서 승산이 없다”고 단언했다. 수소를 생산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수소 가스 저장과 운반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풍력이나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로 EV차량이 달릴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제로”라면서 “지구 온난화 대책으로는 EV쪽이 훨씬 유리하다”고 역설했다.

테슬라모터스는 올해 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독일 인증 업체인 티유브이슈드(TUV SUD)의 한국 법인에 한국 진출과 관련한 각종 절차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측은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공단을 방문해 국내 자동차 시장 진출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cheon@heraldcorp.com



☞전기차(EVㆍElectric Vehicle)

전기만을 동력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자동차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배출되는 배기가스나 소음이 거의 없다. 그러나 고가의 전지와 전국 급속 충전소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고 충전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수소연료전지차(FCVㆍFuel Cell Vehicle)

수소와 산소의 결합이 해제될 때 발생되는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 움직이는 자동차다. 매연을 발생시키지 않아 전기차와 함께 차세대 그린카로 주목받고 있다. 손쉽게 연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압의 수소탱크에 저장하는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 수소탱크 기반 시설이 미미하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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