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정웅인은 "연출부에서 주신 상이라 남다르다. 제작팀들에게 감사드리고 세윤이 담당했던 작가 특히 감사하다. 늦게 합류했는데 따뜻하게 넓은 가슴으로 세윤이와 저를 맞이해준 윤민수, 윤후, 안정환, 리환, 김성주, 민율, 성동일, 빈, 류진, 찬형에게도 감사드린다. '아빠 어디가'가 재정비를 해서 일요일밤에 다시 사랑받을 수 있게 부탁을 드린다. 대한민국 아빠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하하는 "다른상 다 필요없다. PD선생님들이 알아주신 것만으로도 제 인생의 행복이다. 받을 분들 많은데 두 분이 지금 없다. 오늘도 대기실에서 저희끼리 이야기했는데 맞나 싶더라. 그녀석과, 대머리 형이 같이 있었어야 하는데 마음이 많이 안좋았다. 내년에는 함께 이 곳에서 했으면 좋겠다. 믿어주신만큼 사명감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이걸 지켜보고 있는 와이프, 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MBC 방송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MBC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예능인들이 참석하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 김성주, 김성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공동 MC나섰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