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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유 하락세 지속…배럴당 56.32달러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국세 석유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국제 유가가 지속 하락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26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56.32달러로 전날대비 0.9달러 떨어졌다고 밝혔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각각 0.79달러, 1.11달러 하락하는 등 배럴당 각각 59.45달러, 54.73달러를 기록했다.

이 처럼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있는 원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정책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달 원유 생산량은 생산목표를 6개월째 초과했고, 미국의 원유재고량도 예상보다 크게 늘어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기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3억8721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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