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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칠레 중부 산불 2개월째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칠레 중부 지역에서 2개월째 산불이 계속되면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부 발파라이소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로지금까지 삼림 1000㏊가 불에 탔다.

삼림 관리와 산불 예방 및 구호활동 담당하는 국립삼림관리청(CONAF)은 지난 10월 22일께 발레타스 지역에서 산불이 시작돼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했다고 말했다.

발파라이소 지역에서는 지난 4월에도 대형 산불로 15명이 숨지고 가옥 3000여 채와 1만㏊의 삼림이 불에 탔다.

당시 산불로 발파라이소 지역은 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이후 복구작업에 5억 달러가 투입됐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120㎞ 떨어진 발파라이소는 칠레 제3의 도시로, 외곽지역까지 합치면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른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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